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3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정말 어려웠던..

얘네는 아직 의술보다 신에게 빌어 신이 치유해주기를 바라는 쪽인데

흰소를 제물로 바쳐 신께 제사 지내야 한다고 함> 흰 소 생포(하려고 했는데 이미 누가 죽여놓음)는 실패하고 심장? 만 빼옴> 알고 보니 흰소가 농부거라 흰소의 주인인 자기를 위해 제사 지내 달라고 함

근데 앓아누운 소녀도 있음..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까 자기 자식 살려달라는 부유한 여인도 옴...

그러면 어차피 흰소가 원래 농부 거였으니까 농부를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게 마땅.. 한 가?? 했는데 난 그냥 소녀 살렸다..

살렸다고 할 수 있나? ㅋㅋㅋㅋㅋㅋ암튼.. 둘 다 망연자실해서 돌아가고 농부는 약간 격한 반응도 내보였는데

암살할까 하다가 그냥 말았음.. 아니 그렇게 따지면 생명에 경중이 어딨냐? 저는 그래도 어린이가 미래다 싶어 어린이를 택했고.. 혹시 모르잖아요 이 애가 나중에 장성해서 '그때 그 흰소를 제물로 바친 게 아니었으면 저는 이 자리에 없을지도요.' 하면서 농부 아저씨한테 은혜 갚으러 올 지... 암튼 남의 목숨을 선택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야..

동물 길들이는 컨텐츠 좋아ㅠ

이 옆에 있어 주는 것 <이 뭘 뜻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이것도 가만히 있으면 이카로스 쓰다듬는 것처럼 동물 길들이면 애들 쓰다듬어주고 뭐 그러는 건가

나중에 생각나면 함 가만히 있어봐야지

...

^1벌...

아무도 나한테 우리 포이베가 죽는다고 얘기 안 해줬잖아

이게 뭐야

이게 뭐임?

왜 죽음?? 왜 이 험난하고 잔혹한 세상에 한 떨기 빛과 같던 아이를 죽이냔 말이다????

ㅜㅜ?

ㅠㅠㅠ??? 진짜 왜...??

나 이 장면 보고 너무 어이없고 당혹스러워서 벙쪘음... 아니 진짜... 왜...

혹시 다른 선택지를 골랐으면 포이베가 살 수도 있었을까? 무서워서 위키 같은 거 못 찾아보고 있음

진짜로 선택지 잘 고르면 포이베가 살 수도 있는 건데 내가 잘못해서 죽인 걸까 봐...

십아.. 눈물 나

ㅠㅠㅠㅠㅠ십아..... 이베야......

여로에 선 내게 가장 아끼는 독수리 조각상을 건넸던 이베야...

진짜 거짓말이길 바랐다 그냥 잠깐 기절했거나 죽음의 기로에 섰거나 그래서 빨리 히포크라테스한테 데려가면 살 수 있는 그런 스토린 줄 알았는데...

얄짤없네,,,

하늘나라에선 너도 너만의 독수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

살아남은 두 사람

페리클리스도 남동생이 죽임...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죽음이 일어났어. 도대체 왜 나한테 이런 고통과 슬픔을 주는 거냐 (;´༎ຶД༎ຶ`)

ㅠㅠ 곁에 있던 이를 순식간에 잃은 두 사람의 시간...

사실 카산드라 키 큰 게 좋아서 찍은 거지만 다시 보니까 너무 슬픈 장면임

여기 야영지 제단에 멧돼지 죽여서 올려놓고 하더니

근처 멧돼지들 다 와서 난장판 만들어놓은 거 뭔가 신기했음...

아 카산드라 대사 ㅋㅋㅋㅋㅋ 그.. 다 죽여버리겠다는 거죠 그렇죠... ㄷ..ㄷㄷ

낙소스 가기 전에 옆에 섬 물음표 지역 다 뚫고 가고 싶어서 정리했는데

이놈의 채석장들은 왜 이렇게 경비가 삼엄한 거냐

물론 다 죽이긴 했음

하지만 이 채석장은 나중에 또 방문하게 되는데…

용병이랑 마주쳐서 사람 없는데서 죽이려고 (사람들이 보면 또 신고당하니까

좀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데 마을 사람들이 자꾸 쫓아옴

근데 쫓아와서 용병을 다구리 깜

난 손도 안 댔는데

마을 사람들이 주먹질로 용병 죽임... 덜..덜덜..

덕분에 한 시름 놨습니다. 근데 왜 때리신 거?? ㅋㅋㅋㅋㅋ 쟤가 나 때리려다 마을 사람도 같이 쳤나...

무튼 어이없고 웃기고 편했다.

엄마아 இ௰இ

모녀의 극적 상봉 ㅠㅠㅠㅠㅠ

너무 길었어

엄마를 드디어 만났어

근데 엄마가 낙소스의 지도자이기까지 함...

섬사람 모두가 미르리네를 좋아하고 믿고 있는 게 너무 좋았음....

엄마 따라가는데 엄마 위에 지도자 표시 떠있는 거 너무 멋있다.. 너무 모전자전임...........

훌륭한 어머니에게서 훌륭한 자식이 자란다...

사람은 죽어있지만 (우리가 죽였지만)

아랑곳 않고 서로의 지난 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중...

눈빛도 미르리네를 꼭 닮았어...

미르리네랑 카산드라가 너무 좋다.. 카산드라는 정말 엄마의 바람대로 누구보다 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강하고 부드러우면서 지혜롭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예요...

미르리네도 정말 대단한 사람..

이 모녀의 발자국들이 죄다 위대한 걸 어쩌란 말입니까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짜룽...

진짜... 얘들아 미르리네 반이라도, 안되면 반의 반만이라도 좀 닮아봐라

이런 지도자가 어딨냐

"그" 채석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ㅋㅋㅋㅋㅋㅋㅋ그래 왜 그렇게 병사들이 많고 경비가 삼엄하나 했다 ㅠㅠ

메인퀘로 설마 낙소스 옆 섬을 들러야 할 진 몰랐지...

아무도 시키진 않았지만 암튼 그래도 내가 채석장 정리 싹 하고 왔어서 아 그래도 가면 적은 없겠네

하고 갔는데 고새 다 리젠(?) 돼있음 **... 나는 다시 그 많은 놈들을 썰고 또 썰어야 했다...

예습이 마냥 좋은 건 아니야 그치? ...

저기 너무 시체 버리기 따악 좋게 생김(ㅈㄴ

화장실 뭐 그런 건가?

눈만 봐도 미르리네 자식인 거 사람들이 다 앎...

이 뒤에 선택지로 "아닌데요?" 있었는데 ㅋㅋㅋㅋㅋ괜히 거짓말해서 뭐하나 싶어서 빠르게 인정했다

거짓말했어도 뭐... 이카로스가 밥 먹으면서 봐도 미르리네 딸임 카산드라는..

다시 리젠되어있는 그들

하ㅋ... 내가 여길 몇 분을 들여 정리했는데

숨어있었는데 하필 여기가 변소일 줄은

녀석... 마지막으로 한 일이.. 볼일인 거냐...

티모도 참 멋있는 병사임 ㅠ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모인다고... 미르리네를 따르는 병사들 모두 똑똑하고 멋있는 사람들 뿐...

늘 생각하는 거지만 창 업그레이드하러 가는 길이 너무 멀어

곡식 창고... 어떻게 파괴하는지 몰라서 때리고 불 던지고 했는데 딱 곡식 창고 있는 곳에 불 던져야 파괴되더라..

이건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위쳐3 때도 그랬는데 ㅋㅋㅋㅋ이런 모험 중에 어쩌다 보니 해결된 퀘스트 설명을 저런 식으로 적어놓는 게 좋다ㅋ

여정의 일부로 생각하여,, 아니면 그냥 유독 몸을 좀 풀고 싶어, 자신도 모르게 일을 완료해버렸습니다. <<ㅠㅠㅋㅋㅋㅋ

덧입기에 어크 교복 있는 거 이때 처음 알았음

근데 어차피 장비 바꿔낄 때마다 덧입기 풀려서 그냥 저 때만 잠깐 즐겼다..

길 가는데 저분들 ㅋㅋㅋㅋㅋ무리를 지어서 앞으로 걸어오시던...

난 무슨 퀘스트라도 있는 줄 알았어

대가족인가

보물찾기... 길도 못 찾고 찾는 것도 잘 못해서 잘 안 하고 그냥 석판만 먹고 지나가는데

이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함

힌트가 "똑같이 보이는 배들 중에서 개가 지키고 있는 배에 X가 쳐진 곳에 내가 있다."

이거였는데 X자도 뼉다구로 만들어져 있는 게 너무 귀여웠다 ㅠ

무수한 뱀들의 요청

녀석 참 이름이 사나이 같구만

노예랑 폭동 일으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첫 시도 때 실패했는데ㅠㅠㅋㅋㅋㅋ 너무 찝찝해서 시간을 되돌렸음 ^^.. 그리고 폭동 일으키기 성공함

뭔가 은유적으로 도발하는 게 더 잘 먹힐 것 같아서 그런 방향으로 놀렸는데 고춧가루도 좀 뿌려줘야 성공하던...

그냥 뒤로 가서 암살했으면 더 빨리 죽였을 것 같은데 그러면 또 넘 재미없잖아요

오늘의 스샷은 여기까지..

카산드라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