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놨더니 동굴 입구에서 얌전히 앉아 기다리고 있는 울 애..(곰)
이 지역 우두머리 동물이 닭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이면서도 어? 이게 맞나?? 했는데 머리에 왕관 달린 닭 죽이니까 구역 활동 완료 떠서... 신기했다
닭이 우두머리인 구역이 있었다니
제법 귀여운 투구
식사..를 하고 계시는...
애들끼리 모여서 하울링 하길래 찍었어
이건 어쌔신 크리드인가 내셔널지오그래픽인가
로딩 기다리다가 로딩 화면 보는데 뭔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듦..
옛날엔 저렇게 주변에 가면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싶어서 보고 왔는데 정말 거의 다 죽여서 주변에 가면이
여러 개인 거였다...
아테네인을 심은 카산드라
포세이돈의 창인가 뭔가... 이거 정말 물건이더만...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수많은 물속 보물을 건졌을지... 근데 저 보물상자 어딨는지 도저히 못 찾아서
몇십 분째 주위만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 포기했다
ㅋ 이색; 할 말 없으니까 질문은 그만. 잡담은 그만. 이쥐랄
어찌저찌 여기까지 왔네요
누군지 얼굴 좀 보자.............................
아?
?
????
???????
와중에 데이모스 빼고 다 찾아 죽였다는 게
아니..
아니? 나 아스파시아가 교단원... 엥? 에?
진행하면서 제발 아니겠지만 그래도 미르리네 아니면 좋겠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ㅎㅎ 하고 있었는데
아스파시아?
ㅇ?
ㅇ...?
코스모스의 짱이면.. 아스파시아라도 얼마나 짱 셀까..
막 교단원들 몰려와서 50:1로 맞짱 떠야 하는 건 아닐까.. 하며 지레 겁먹고 있었는데
아스파시아가 나한테 고백함
자기야...
역시 자긴...
근데 아스파시아가 결국은 페리클레스를 죽일 계획까지 세웠던 장본인이라는 게 좀 충격이었다
자신이 교단원이라는 걸 알리지 않은 것도..(물론 알렸으면 애초에 좋게 끝나지 않았겠지만?
데이모스나 카산드라처럼 능력을 가진 사람들만 피라미드를 통해 무언갈 보는데
아스파시아도 피라미드를 통해 뭔갈 봤대. 근데 그게 카산드라래....................................................................
가족을 파괴하고.. 나를 죽이려들고 거나한 뒤통수를 쳤지만
왜인지 아스파시아를 해치고 싶지 않음... 정말 당신은 사람을 매혹하는데 일가견이 있나 봐요,,,
교단원도 다 죽고 교단도 없어진 마당에
에라 모르겠다
갈겨
이렇게 조금은 황당하고 허무한... 마지막 교단원까지 처치했다...
이걸 위해 몇 달을 달렸는데 진짜 이렇게 배후가 밝혀지고 이렇게 끝난다고? 싶었지만 ㅋㅋㅋㅋ
어쩔 수 없음 나는 아스파시아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하야 달콤한 휴가를 받아 휴양지로 간 카산드라
한창 놀고먹는 중
옷도 완전 편하게 입고 여유 넘쳐 보여서 보기 좋았음 ㅠㅡㅠ 여태 달리고 죽이고 쫓기고...
근데
손님 방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ㅏ니 할배들
어케 찾아온겨~~~
헤로도토스랑 바르나바스 보여서 당황 타 가지고 옆에 있는 거 다 쓰러뜨리고 숨었다가 고개 빼꼼 올렸다가
바로 눈 마주치고 들킴 ㅠㅠㅋㅋㅋㅋ
바르나바스가 이 섬에 보물이 숨겨져있댕! 카산드라! 우리 전문이자너~~ 이러면서 카산드라 꼬시는데
진짜 별 흥미도 없고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표정과 자세라서 좀 짠했다
ㅠㅠ그래도 일단 얘기는 들어보려는...
저기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착지했는데 (약간 날렵하지 못하게 착지하긴 했음)
바로 웃으면서 바르나바스한테 속닥거리는 거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래욧!
이 장면 카산드라 너무 슬펐어...
세상이 카산드라를 가만두지 않는구나... 이제야 좀 내 시간을 갖고 쉬어보려는 카산드라인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선택지도 슬프고 그럴 수 있다면(용병을 그만둘 수 있다면) 좋겠다는 선택지도 너무 안타깝다
휴가 끝나자마자 받은 퀘스트 제목
너무 하시네용,,,
맵 켰는데 아예 새로운 곳으로 온 거여서 신기 ㅇ0ㅇ...
휴양지라더니 옆에 여신? 요정? 들이 수영하고 있고 장난 아님
그냥 이 공간에서의... 이 섬에서의 카산드라가 너무 안타까웠음
사람들을 다 떠나서 혼자 아는 이 아무도 없는 섬으로 휴가를 왔지만 은신처에 놓아둔 모든 물건을 볼 때마다
자신과 연관된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들이 날 따라다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게..
조각상을 보면 그.. 머냐(이름 까먹어서 죄송) 미처 지키지 못했던 조각가가 생각나고, 창을 보면 스텐토르가 생각나고, 알키비아데스가 보낸 편지는 받아만 두고 안 본 지 오래고...
알키비아데스도 카산드라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게 좀 불쌍허네
자주 좀 와! <ㅠㅠ
자외선 차단+99% 각인을 넣어둔 게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주무시고 계시는데요
남쪽 감시탑... 뭐 감시할 건 따로 없고 이방인인 카산드라를 감시하기 위해 세운 탑(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으로
이용되고 있는 게 소름이다... 무슨,, ㅋㅋㅋㅋㅋㅋ아니 카산드라가 좀 비범하고 눈에 띄긴 하지만
휴양지까지 와서 감시를 당하고 잇는 카산드라는 뭔 죄냔 말이냐 ㅠ
오늘만 사는 것처럼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 < 고 적은 문장 보고 난 또 마음이 쓰리다...
메뉴 쫙 줄어든 거..
여기엔 해치워야 할 용병도 없고, 이제 해치워야 할 교단원도 없는 카산드라의 삶...
여기 어떻게 들어가는지 몰라서 살짝 헤맸다 ㄱㅡ
여기서 활로 앞에 있는 항아리를 깨고 돌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선반을 밀면 됩니다.
포털도 생겼어 신기해
갑자기 창 망가져서 능력 다 없어짐;
하지만? 개인적으로 능력이 없어진 이후부터가 좀 더 어쌔신 크리드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능력으로 슉슉 죽일 수가 없으니까 정말 '암살'을 해야 해서 더 신중해지고 손 맛(...)이 좋아져서 더 재밌었어..
왜인지 창이 망가지니까 애들이 다 암살로 한 번에 죽어버리더라고요
어째서 이게 더 편해지는 건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 헨젤과 그레텔이냐고.. 근데 이제 빵 부스러기가 시체인...
이제 창 못 쓴대
잠시만 힘을 잃은 건 줄 알았는디..
하긴 저기 뭐냐 레일라 만났을 때 창도 능력을 잃었다는 얘길 했던 것도 같음...
진짜요
카산드라는 그냥 카산드라일 뿐인데 왜 비범한 능력을 타고났다는 이유로 세상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나서야 하냐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풍경은 여기 있는데... 왜 카산드라는 자기 삶을 살지 못하냐고...
바르나바스 정말 맑고, 강하고, 좋은 사람... ㅠ
다들 유물에 닿게 되면 정신 놓고 내가 젤 세다!!! 하면서 다 파괴하려고 하는데 감당하지 못하는 힘인걸 아니까
혼자 신전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있었던 거 ㅠㅠㅠㅠ... 할부지........
ㅠㅠㅠ.. 상황이 좀 복잡하게 됐지만 어쨌든 이렇게 된 것도 카산드라 걱정해서 혼자 나서.. 다가... ㅠㅠㅋㅋㅋㅋㅋ
유물이 자꾸 피곤하게 만드네
나 진짜 바르나바스가 유물 손에 넣었다는 얘기 듣고 아... 설마? 바르나바스를? 카산드라 손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그런 거면 걍 내가 죽을래 ㅎㅎ 했는데
아니어서 다행... 그렇게 하는 선택지도 있긴 했던 것 같은데 사람인 이상 그 선택지 못 고른다...
내가 비범한 건 애저녁에 알긴 했지만 불멸자인 건 몰라서..
바르나바스한테 불멸자라고 밝히는 중
이때 좀 눈물 날 뻔...
왜 이렇게 하는 말마다 날 뭉클하게 만드는지
나는
이렇게 끝나는 이야기가 싫어........................
그런데 이렇게 끝났어...
아니 막 '아 진짜 싫어ㅡㅡ' 의미의 싫은 게 아니야... 나는 카산드라의 여정을 함께 지켜보며 행복했는데
이제 끝이네요..
헤로도토스가 둘에게 이야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 대장정은 끝을 맺었네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끝,,,!
아직 아니지롱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찾은 카산드라
카산드라가 결국 세상을 수호해야 한다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기로 했어요...
어이없어
카산드라 운명은 카산드라 거란 말이오................... (;´༎ຶД༎ຶ`)
아무튼 헤로도토스랑 바르나바스랑 저 섬에서 작별인사 나눌 때 헤로도토스는 자기가 쓰는 모든 이야기에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써낼 것이라고 했고 그중 하나를 받았는데..
카산드라가 '모든 사람들이 당신 글을 읽으면 좋을 텐데요.' 뭐 이렇게 말하니까 헤로도토스가 자기 글은 여기 사람들만 읽어줘도 충분하다고 ㅠㅠㅋㅋㅋㅋ 그러면서 웃으면서 쩌 위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겠네… 하는 스샷) 장면으로 끝이 나는 건데
카산드라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몰래 찾아와서 헤로도토스가 준 책 몰래 넣고 감 ㅠㅠㅠ
아......
하....................시부랑..... 너무 슬퍼
좋은데 슬퍼
아무튼 이렇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자체적으로 끝내봅니다...
용병도 있고 안 뚫은 지역도 있고 전설의 동물인가 뭔가도 다 하진 않았지만
애초에 내 최종 목표는 교단 파괴하기였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여기서 끝을 내는 걸로..
근데 이상하다 나 무슨 위키 읽었을 때 퀘스트 중에 포이베의 사후 얘기가 나오는 퀘스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없었어... 내가 발견을 못 했나? 보고 싶다 이베야 사랑해
발할라는 없어서
언제 하게 될 진... 몰겠네요...
내가 해 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 (마저도 몇 개 없긴 하지만) 제일 재밌고 제일 인상 깊은 시리즈였다...
오디세이 짱.... 오디세이를 처음 하려는 당신 카산드라를 하세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카산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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