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팀 알림이 와있어서 봤는데 쉐오툼 할인한대서 ㅋㅋㅋㅋ홀랑 샀다네
마지막 글 이후로 딱 한 달 만인데 그동안 게임을 아무것도 안 했다.. 내 맘을 뜨겁게 해 줄 게임 어디 있는가
그리고 옛날에 라오툼 하고도 글 썼던 것 같은데 못 찾아서???? 어디 갔지...
ㅜㅜ 매번 고통받으며 시작하는 라라...
아 근데 그래픽 좋아진 게 눈에 확 보여서 감탄했다
악역들은 맨날 똑같은 말만 해~~~
ㅋㅋㅋㅋㅋ근데 새삼 문자로 읽으니까 터무니없는 소리 같긴 하다..
열쇠와 은상자로 다시 만들 세상이면 뭐.. 얼마나 맬렁한거야
라오툼에선 그래도 동료들 많았는데ㅜ.. 다 죽거나 헤어지고 조나만 남음..
조나가 말에 날세우고 차갑게 얘기해도 기저에 라라에 대한 걱정이 깔려있어서 밉지가 않음..
조나는 참 좋은 녀석이야
하지만 나도 위에 조나 대사 보면서 헉,, 했는데 둘은 어떻겠어
저 내릴래요 너무 어색해요 여기
녀석.. 하는 말마다 깊이가 느껴져 감동이구나.
라라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떡할래? 뭐 이런 얘기 했는데...
조나는 참 속도 강하구나 싶었다. 본인이 강인하니까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건가 봐...
갑자기 라라 과거 출동
누가 집에 저런 파쿠르 연습장 같은걸 만들어놔요 ㅜㅜㅋㅋㅋㅋㅋㅋ
크로프트 집안은 떡잎부터 다르구만..
하이구.. 난 저기서 떨어지면 어뜩하나 이런 생각만 했는데 라라 너무 씩씩하게 중개해주면서 모험해서 좋았음
집에 이런 게 있다는 것도 크로프트 집안 같다
사실 처음에 동경 몇 도 북위 몇 도로 맞춰야 해. 하는데 그 힌트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난이도 조절했음
단란했던 한 때,,,
무슨 내 과거처럼 몰입해서 봤음. 아부지... 왜 그랬어요
아비가일 너무 멋진 녀...
둘이 대화하게 두고 라라가 '혼자 가볼게 ㅎㅎ' 했지만.. 대화 계속하길래 언제까지 계속 하나 궁금해서
좀 서있어 봤더니 다른 주제로 쉴 새 없이 대화하고 있어서 신기했음ㅋㅋㅋㅋㅋ
축구랑 럭비 얘기도 하고, 고향 얘기도 하고... 가 본대 놓고 둘의 기류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친구 됨
보는데 뭔가 압도됨을 느낌... ㅋㅋㅋㅋㅋ
플레이하면서... 이런 즉각 반응해야 하는 겜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라라는 제일로 용감하고 똑똑한데
내가 못해서 라라를 자꾸 루프 물에 가둬놓은것마냥 ㅋㅋㅋㅋㅋㅋ쉽ㅜㅜ 라라야 내가 미안해.. 나 똥손이야..
옛날엔 고공점프, 외나무다리 이런 것도 별 생각 안 하면서 넘어갔는데
이제 자꾸 '게임이라 그렇지 여기서 한 번 삐끗하면 영영 끝이다.. 시신조차 발견 못 될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됨..
엄청 오래전에 지은 곳들인데 뛰어넘는다고 냅다 점프했던 곳의 돌이든 나무든 부식되었거나 금가 있으면 어쩌나..
이런ㅋㅋㅋㅋ생각을...
멋있긴 했다... 도심이나 엔간한 자연경관과는 차원이 다른 곳..
분명 나도 감탄하면서 찍었는데 왜 저렇게 갈고리 점프만이 의식되게 스샷이 찍힌 것이지
어린애를 해치려고 하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라라가 너무 망설임 없이 활을 쏘길래
저렇게 막 쏴 죽여도 되나? 싶었음ㅋㅋㅋㅋ 모 트리니티 쪽 사람이라 나름 납득..하긴 했는데
사람 쓰러지고 나서야 트리니티라는 거 확인해서.. 라라야 괜찮은 거냐
우누라투 넘 멋있어서 찰칵..
공짜로 옷도 줌 ㅜㅡㅜㅋㅋㅋㅋ 나 공짜 옷 왤케 좋아하지
여기 진짜 와.......우와.... 하면서 봤다
어떻게 이런 곳이 있나 싶고.. 진짜 비밀의 도시 느낌 물씬 나서 좋았다 ㅠㅠ
집 지어진 양식?도 신기하고 그냥 이런 자연만 존재할 것 같은 곳에 사람이 살고 공동체를 이뤄 지내고 있다는 점이 엄청 대단하고 신기하고 좋음..
본인을 정당한 여왕이라 소개하는데 내가 어떻게 안 반함
근데 쉐오툼 ㅋㅋㅋㅋㅋ 대화할 수 있는 애들 꽤 있길래 신기해서 말 걸고 다니는데
갑자기 이벤트 장면 나오고 퀘스트 주고 그래서 쩜 당황스러웠다
추방자 다섯 명이랑 대화해서 주사위를 어쩌구 하는 퀘스트 있었는데... 동네 너무 복잡하게 생겨서 어딨는지 못 찾겠음
세 명..찾다가 힘들어서 그냥 메인 스토리 밀러 감...
베이스캠프 앉을 때마다 라라가 하는 독백을 좋아하는데...
이 대사가 유독 라라의 성정이나 그에 따른 반성을 보여줘서 좋았다
어쩌구 저쩌구 강을 건너고 지하세계를 지나 여기까지 왔음
여기도 황금과 녹색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감탄했다
이런 걸 어떻게 다 생각했을까 참 대단해...
지하세계... 막 힘든 부분은 없었지만 자꾸 온 사방에서 지하인들이 소리 질러대는 통에 퍼즐 풀다가도 왔나? 적인가??
하면서 주위 둘러보느라 힘들었음 ㅠㅠㅋㅋㅋㅋ 난 잠입해서 활로 죽이는 거 좋아하는데.. 애들이 너무 호전적이더라고요(이유가 있었지만)
샷건이 딱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진짜 안 끊고 바로 깨야지...라는 마음으로 깼다. 탈출해서 좀 기쁨.
컴퓨터도 기뻤는지 탈출하자마자 툼레 종료됨.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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