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호라이즌 제로 던

향냄 2022. 10. 3. 21:37

최근에 갑자기 라이즈 재밌게 한대 놓고 ㅋㅋㅋㅋㅋ 확장팩 안 샀더니 라이즈 스토리 엔딩 보고 밑도 끝도 없이 헌랭 100 찍으라는 목표에 푸쉬쉭 식어서 ㅋㅋㅋㅋㅋ 안 했답니다..

라이즈 사람들이랑 하면 그나마 재밌고.. 혼자 하려니 재미가 읎네

 

그래서 호제던을 샀어요 ^.,^

이게 벌써 5년 지난 겜이라니... 게임 방송 볼 때 와 재밌겠다 하고 맘에 품고만 있었는데 호제던도 그렇고 파크라이 프라이멀도 그렇고 몬헌 월드도 그렇고 ㅋㅋㅋㅋㅋ 게임 방송 영향 많이 받네 나는

라이온 킹 안 생각나는 사람,, 없을 걸

애기..

영화 최고의 오프닝에 애니메이션 "업"이 들어가 있다면

게임 부문은 호제던이 아닐지 ㅜ ㅜ... 이 장면은 5년 전에 남이 하는 화면으로 봤을 때도 어떻게 시간 흐름을 저렇게 보여주지.. 하면서 감탄하고 전율을 느꼈는데ㅋㅋㅋㅋ 직접 하니까 너무 좋은 거 있지...

킹갓 에일로이

에일로이가 추방자라 이 부족 아무도 나랑 말 안 섞는데 ㅡ.ㅡ... 그라타도 똑같..

근데 나랑 로스트는 가끔 몸 안 좋은 그라타한테 먹을 거 갖다줌

그라타는 로스트나 에일로이에게 접촉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고마움의 표현을 기도해주는 게 좋았다...

아저씨... 하,,, 띠발 ㅋ.. 맘이 안 좋네

공짜 의상 최고

이 아저씨 첨에 첫인상 되게 수상해서 ㅡㅡㅋㅋㅋㅋㅋㅋ의심 한가득 하고 있었는데

에일로이 질문하는 거 대답 싹 다 해주고 좋은 말도 해 줌.. 눈 녹듯 녹아버린 경계심

선택지가 많으면 망설이는 나

하지만.. 에일로이의 삶은 에일로이의 것이니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게 맞지 않겠어

어느 창작물이든 저렇게 풍등 날리는 장면은 안 좋아할 수가 없네

전설의 시작ㅡㅡㅡㅡㅡㅡ (확장팩 포함!)

전투 족장님은 표현하는 것도 멋찌다 (ಥ _ ಥ)

저런 비유적인 표현 너무 좋다

나 이거 무슨 뜻인지 몰랐잖아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굽인 줄 알았는데;

이상한 놈,,

아조씨....~~!!~!

경비병이 길 막고 어딜 ㅡ ㅡ 하고 있으니까 에렌드 와서 열라 친근하게 얘기해주는 거 ㅠㅠ

경비병 벙쪄서 추, 출입을 허가할까요? 하니까 에렌드가 앞으로 에일로이는 별다른 허가 없이 드나들게 하라고 해줘서 좋았음..

품질을 알 수 없으면 누가 이 상자를 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 상자 받아서 설명 읽고 신뢰성이 떨어지는 아이템이 뭐냐ㅋㅋ? 하고 열었는데

돌멩이 묶음

ㅋㅋㅋㅋㅋ 장난치냐~~~~

이때 기준으로 나 렙 12밖에 안됐는데 갑자기 메인 퀘에 19렙 떠버리기...

나는 이거 적정 레벨 10이고~ 다음 건 12야~ 니가 가는 지역도 다 이 정도 수준의 적들이 있을 거야~ 해주는 게임이 좋은데

위쳐도 그랬고 호제던도 ㅠㅠㅋㅋㅋㅋㅋ 나는 레벨 12인데 길가다가 얜 모즤ㅎㅎ하면서 갔다가 24짜리 만나서 죽고...

노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첫 래비저... 얘 래비저 맞냐?

암튼 벌벌 떨면서 어케 죽임 ㅠㅠ하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발각도 안되고 쟤는 저기 멀뚱히 서서 노란 물음표만 띄우고 있어서 비교적 쉽게 죽일 수 있었다

(많이 생략된 스토리)

올린이 나쁜 넘들 도와서 이거 저거 하고 에일로이도 위험에 빠뜨리고 그랬는데.. 에일로이가 자비를 베풀어서 올린도 살려주고 올린의 가족도 도와줘서 올린이 매우 감사해하는 장면

자비는 베풀 수 있을 때 베푸는 게 좋은 거 같다... 올린 대사도 마음 들어..

에렌드 누나 죽은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파보니까 아니라서 에렌드 잠깐 표정 펴지고 목소리도 커지는 거 ㅜ ㅜㅜㅜ

아바드

스토리랑 퀘스트 진행하면 할수록 정말 좋은 인간상이라고 생각함..

고대인이 쓰던 물건 지금 얘네들은 어떤 용도였는지 제대로 모르니까 이런저런 식으로 상상하고 예측해서 명명해둔 게 너무 좋고 재밌어ㅋㅋㅋㅋ 약간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이 포크를 빗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이건 코르크 따갠데 이쑤시개라고 한 거 ㅋㅋㅋㅋㅋㅋ 그걸로 이..쑤시면 피날걸요.......

이거 보면서... 한 사람이 이렇게까지 세상을 멸망에 빠뜨릴 수 있는 거임? 시빌워 같은 건가

아저씨가 뭘 알아

니가 멀 아냐고

이름값 해 ㅡㅡ

탈 안 나나

여기 입구 아닌 줄 알고 주변 엄청 돌아다녔는데 가까이 가니까 강제 전환 떠서 아 뭐야~~ 함

스냅백인지 뭔지...한테 너무 많이 죽어서 ㅠㅠㅋㅋㅋㅋㅋ 집 가고 싶다.. 하고 맵 켰는데 못 나가나 보네.. 하고 좌절

지금 보면 위층 눌러서 아무 데나 찍으면 나갈 수 있었을 듯?? 저땐 눈앞의 악어쇄키밖에 안 보였기 때문에..

현재 확팩 제외 모든 가마솥 다 뚫은 상탠데

시그마가 제일 어려웠음 ㅋㅋㅋㅋㅋㅋㅋ나 시그마 너무 어려워서 n번 죽고 엉엉 울면서 로딩 기다리다가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한 10분 지나도 로딩 화면에서 벗어나질 않길래 강제 종료까지 함

진짜 싫다... 저 때 주변에 덫깔고 뛰어다니다가 겨우 깼던 걸로 기억

렙 21밖에 안되는데 블로우 벡인가 이거 어떻게 죽이냐고

랜스혼... 강제 전환 배우기 전에 랜스혼이나 스크래퍼같은 애들도 탈 수 있는건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웠다..

랜스혼 너무 탈 수 있게 생기지 않았나??? 엄청 훌쩍 훌쩍 뛰어다녀서 빠를 것 같았는데

이거 힌트 ㅋㅋㅋㅋ 동쪽에 남풍이 불고 어쩌구.. 뭐 그런 거라 봄-여름-가을-겨울 순으로 맞췄는데

갈봄 상관없이 그냥 연구원이 말해준 순서대로 방향 맞추면 되는 거였다...

쓸데없이 꼬아서 생각하는 짓 좀 그만해야...

이게 호제던이여 어쌔신 크리드여............

아 진짜

대박 하기 싫게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덩치 큰 로봇만 보면 전의를 상실하는 나

덩치 큰 로봇만 보면...

아저씨 같이 싸워줘요 좀

나 힘들어

맵 크다

어쩌구 저쩌구..

에렌드에게 닥친 시련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에렌드 표정.....இ௰இ

난 이런 농담이지만 진담 섞인 대화 너무 귀엽고 좋더라...

에일로이에게 있어 에렌드는 제법 좋은 사람인데 에렌드가 다음에 만나면 1분이라도 이야기 나눌 수 있음 좋겠군 넌 너무 바쁘고 대단한 사람이니까.. 뭐 이러니까

에일로이가 너라면 2분도 ㄱㅊ 이렇게 답해서 저렇게 말하는 거 ㅠㅠㅋㅋㅋㅋ 아저씨.. 처음에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불길로 휩싸듯 초목을 덮은 붉은빛이 아름답지 않니.. 비록 누군가 여길 보고 있는 것 같지만..

메인 깨다가 좀 벅참을 느껴서 그림자 무기 만들어 가려고 딴 길 새는 중...

스크래퍼 심장 모아야 했는데 더럽게 안 나오더라 ^ ^... 온갖 스크래퍼 서식지를 전전했는데 서식지에 두 마리밖에 없으면 서식지라고 할 수 있냐고... 그냥 두 마리가 마실 나온 거 아니냐고..

정신없이 달리다가 마주하는 빛들이 넘 예뻐

이야기 진행할수록 얘네...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이면서 독립체,, 너는 날 파괴할 수 없다 요 난리..

호제던 퀘스트 당황스러운 점

기술 포인트 주네? 이거 하나 하고 가야지~ 하고 진행했는데 한 번에 안 끝내고 자꾸 뭘 요구함

적정 레벨이라 시작했는데 계속 요구하는 바람에 레벨20에 시작한 퀘스트 적정레벨 26 돼있고 그럼 ㅡㅡ 그럼 나는 못 해..

강제전환된 기계는 보통 애들보다 쪼끔 더 튼튼한 게 내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화이팅!

심장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일로이

하...............................

몇 번의 시도인지 셀 수도 없었을 때 심장은 내게로 왔다........................

트램플러 심장도 필요했었는데 얘는 한 번에 나옴!!!

재료 다 모아서 상인한테 들렀을 뿐인데 난리 나있는 마을

이런 것도 봤어... 콘서트 같은 건가

이런 게 있었다니

이런 게 있었으면 나에게 진작 말해줬어야 할 거 아님???? 난 그것도 모르고 그냥 빠른 이동 팩 하나씩 쓰고 있었네

물론 많이 받아서 부족한 적은 없었지만... 이런 기똥찬 물건이 존재했다니

날 꼬셔

하지만 이 분 보고 시작한 퀘스트는 나를 매우 힘들게 만들고 마는데…

목 되게 아플 거 같음

기합으로 버티는 건지

바로 위에서 에일로이 귀엽다고 했던 분

알고 보니 큰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전사였음

이 퀘스트도 스토리 계속 이어져서 분명 적정 레벨이라 시작했던 건데 마지막 가니까 썬더죠 죽이라 그럼 ㅠㅠㅅㅂ~~~~

숨어있으니까 여왕님이랑 왕자님 탄 배를.. 공격하는 썬더죠

하지만 끄떡 않는 그들..... 사실 에일로이보다 강한 거 아니냐고 대신 싸워주진 않지만..

그래도 npc랑 같이 하는 퀘스트에서 npc가 죽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높은 난이도 가면 npc피도 깎이나?? 그건 싫으네...

한 사람이 이렇게까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 자기들도 두 손 두 발 다 써봤을 텐데

그래도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소벡한테 다 넘기는 거 같아서 좀 꼬왔어 ㅡ.ㅡ 뭐 어떻게 돼먹은 나라길래 한 명이 세계 다 말아먹을만하고 한 명이 그걸 막을 방법을 갖고 있단 말이냐

대화 들으면서 문 열려고 했는데 '나중에' 뜨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음

나도 겨우겨우 들어왔는데... 심지어 문도 다 잠겨있더만 쟤네는 언제부터 들어와서 죽치고 있었던 건지

어케 들어온 건지...

근데 저기서 나 일식단에게 잡혀서... 심판이니 뭐니 하면서 투기장 같은데 버려짐ㅡㅡ

장비 다 뺏긴 상태에서 구조물 위에 있는 장비 되찾기 위해 기계의 돌진을 이용해서 기둥을 무너뜨리는.. 그런 장면인데

기둥 다 무너져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모래안개 속에서...

장비 다 갖춰 입은 에일로이 등장.....................

너무 장하고 멋있고 혼자 다 해서 기절

아저씬 정말 최악이에

ㅠㅠ  기계 강제전환까지 해갖고 옴 ㅠ ㅠ 짜증나~~~

진짜 왜 그랬냐 알고도 그런 게 더 밉다

계속된 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어쩌구 저쩌구 에일로이 살던 동네를 다시금 방문

저기도 연구소의 일부라 노라족 중 아무도 문을 못 열어서(당연함 연구원이 아니면 출입 허가가 안됨) 그냥 신성한 곳 취급하고 있던 곳인데

유일하게 소벡의 유전자를 가진 에일로이가 여태껏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문을 여는 거...

위의 저 장면을 반전으로 한 번 더 보여주는 연출이 진짜 좋다..

여태껏 추방자니 뭐니 무시 오지게 했던 인물이 알고 보니 자기들이 받드는 여신이 인정한 아이였다는 걸 한눈에 보여주는 것도 좋고 노라 족이 느끼는 감정이 무시에서 경외심으로 바뀌는 것도 보여서 좋고... 좀 희열도 느껴짐

이 부분 읽으면서 계속 ㅇ0ㅇ... '0'... 이 표정

가이아라는 인공지능이 도대체 어디까지 앞을 보고 계산을 해서 소벡에게 이 메시지를 남긴 건지...

이게 진짜 소름 돋아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가 태어난다손 쳐도 포커스를 얻고, 그 사용 방법을 익히고, 연구소에 도달하게 될 거라는 건 완전 도박 아니냐고.......

별개의 얘긴데 가이아를 보면서 뭔가.. 인공지능이면서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사람의 모습을 부여할 필요가 있었던 걸까 싶기도 함

소벡이 바랐던 건지

가이아도 가이아지만 소벡을 향한 이렇게까지 강한 믿음이 있다는 게 너무 대단..

연구소 나오자마자 애들 허둥지둥;

할무니 ㅠ.ㅠ

여기저기 다 무너지고 기계랑 싸우느라 인력도 줄어서 문을 열어줄 사람이 없어짐... 저는 돌아서 가야만 했습니다...

33이 되어서야 발견한 스토커

도마뱀 같고 매끈한 점이 이름이랑 특성이랑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생각... 멋있다

처음 보는 달

다른 게임에서는 잘 못 느꼈는데 호제던은 낮밤이 진짜 빨리 바뀌는 것 같음 쪼끔만 뭐 하고 있으면 밤 되고.. 동트고

경보기 파괴한 적 한 번 밖에 없다... 그전에 죽이거나 그 전에 들켜서 학살하고 다녀서...

지원군이 오면? 그만큼 더 죽이는 것이다...

테든지 테디인지 처음에는 걍 저런 덜떨어진 넘 때문에 세계가 종말?? 이 정도 감상이었는데

이 영상 보고 완전;; 미친 새끼임 저거 

여기저기에서 에일로이를 인정한 사람들과 에일로이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에일로이를 돕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좋아 ㅠㅡㅠ...

돌아갈 수 없는 선택지 나오는 게 제일 무섭다

하지만 더 미룰 수 없다 스토리 진행...

과연 에일로이는 기계 군단을 무찌르고 세계에 다시금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