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하드2
나온지는 좀 됐지만 여름할인해서 샀음..
파티하드1을 엄청 재밌고 신나게 했기 때문에 기대가 많았다..
1은 평면 도트였는데 2는 입체감이랑 빛 표현이 더 섬세하게 된 도트라서 좋았다
주 목표, 부가 목표도 생기고 아이템도 여러개 쓸 수 있고 어쩌구 저쩌구.. 좋았음
또 1은 한글지원이 안돼서 스토리를 몰랐는데 (솔직히 몰라도 즐길만큼 즐길 수 있는 겜
2는 한글 지원도 한다! 단순 번역투지만! 굴림체지만! 한글이 더 이해하기 어렵게 돼있지만!
이 친구... 인겜에서 아무리 난도질해도 안 죽길래 뭐지 렉인가? 했는데
스토리 등장인물이라 죽이는 게 아니었음..
진심 스토리를 읽었지만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
그리고 이거 할 때 새벽 세 시여서 좀 뜨끔했음 ㅋㅋㅋ
엔딩~
파하1은 크레딧같은거 안나왔던 것 같은데 나왔나? 너무 오래돼서 기억 안 나..
무난하게 잼썼다.. 해금된 캐릭터들이 다 애매한 기능이라.. 다루기 어렵고..
파하2 자체도 물흐르듯 학살하는게 불가능해서 계속 다시 시작함 ㅠㅠㅋㅋㅋ
아들이 말여 서마터폰같은걸 써가지고 옛날엔 유선전화까지 뛰어갔었는데 이제는 선자리에서 바로 신고나하고 말이야..
파티하드킬러는 고되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영상에 나오는 삽화는 왜 진짜 삽화였는지...? 의문스럽다..
1때는 게임도 삽화도 다 도트여서 통일성이 느껴졌는데 파하2는..? 뭐지 오 ㅐ갑자기 그림? 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는..ㅋ..ㅋㅋ..
그리고 과거회상하는 장면 나왔는데 그거는 또 파하1이라서 그 장면만 도트로 나옴
에에잉... 이게 뭡니까..
결론 : 재미는 파하1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래픽은 2가 훨씬 맘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