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몬헌 말고 다른거..하긴 했다

향냄 2021. 4. 26. 10:36

힐링물이라던 그 겜

그냥 여우가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하는 게임인 줄만 알았는데

여우랑 한 남자의 얘기를 엮어서 어쩌구..뭐 그런 이야기라면서요? 한글패치가 있는 줄도 몰라서 자체 영어듣기 하면서 했네...

단순하기 그지없는 겜이지만 여우라는 점이 참 좋다

근데 저 넓은 공간에 움직이는 거라곤 여우 하나밖에 없음.. 외로움..

노래랑 빛이 참 좋았다고 생각해...

장면 장면이 엄청 예뻐서 뛰어가다가도 멈춰서 와~ 하고 다시 뛰어감

이 장면도 좋았다 끊임없이 내리막을 뛰어가는.. 저 멀리 보이는 산맥이 되게 신선들 살 것 같이 생김

하지만 나는 게임을 할수록 졸렸고.. 저 내리막만 내려가고 게임을 껐다

그 다음으로 한 거.. 어크 유니티...

시간상으론 유니티가 먼저지만 암튼...

크~~~

유니티 트레일러 처음 나왔을 때를 기억한다

너무 멋있어가지고 시간 날 때 마다 돌려봤었는데.. 아직도 멋짐.....

친구랑 같이 암살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멋있다! 라고 생각했지만 친구가 없었다

보통 3대쯤까지 저주하고 말지않나 13대라니 너무 어마어마해서 놀람

그리고 그래픽 진짜 좋다... 라고 옛날 트레일러를 볼 때부터 생각은 했지만

이걸 또 내가 하게되니까 더 실감이 나네

홍채 어쩔건디.. 미쳐써 미쳐써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설치에 진전이 없어서.... 속도가 진짜 더디더라 거의 뭐 이거 켜놓고 자고 일어나야 될까말까한 수준인 것 같아서 13대손까지 저주하는 것만 듣고 껐습니다..

근데 진짜 느렸어... 숫자가 바뀌질 않았다구..

두 게임 다 뭘 했다고 할 수 없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