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

로그라이크 싫다매
그렇게 됐습니다.

오프닝...~
지금 보니까 금화 한 닢 입에 물고 있네...
아니 지금 보니까 이거 하데스 의자 위에 있는 장식이네...

나는
동물을 쓰다듬을 수 있는 게임이 좋다.
그래서 이 게임이 마음에 들었다.

앙................... 너무 귀여워
나는 세 머리 다 쓰다듬고 싶은데 맨 오른쪽 머리만 쓰다듬더라 ㅋㅋㅋㅋ ㅠㅠㅠㅠ그래도 좋아...
강아지 개 커...

죽어서 처음으로 돌아오면 꼭 케르베로스랑 대화하고 쓰다듬어 주는데 그때마다 대사 달라서 넘 좋음 ㅋㅋㅋㅋ
그리고 대사도 다 정이 느껴진다 그래야 하나 따수워서 좋아

아름답.따.
엄마...

이놈 처음에 엄마한테 닉스. 요러길래 이 자식 봐라??? 했는데 앞 부분에선 닉스라 그랬다가 뒷 부분에선 어머니라 그랬다가...
처음에 그래서 어머니가 아닌가??? 사춘기인가??? 했는데... ㅇ... 자세한 건 뒤에 계속...

캐릭터가 저렇게 많은데 다 호감도 시스템이 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물약을 몇 개 얻어야 돼...
하트에 있는 리본모양은 뭔지 모르겠고... 선물로 얻은 하트라는 뜻인가?
호감도 여러 개 있는데 사이에 … 있는 게 좀 두렵다. 호감도 몇 칸이나 채워야 하는 거예요

지하세계에 산다고 심장마저 싸늘한 것은 아니라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좋다... 자그레우스뿐만 아니고 그냥 다 그런 인물 같다고 느낌... 아직까지는

전설의 시작

이거 굶지 마 같은 웜홀인가...? 숏컷인가...?? 궁금해서 갔는데 피 21칸 바치라길래 너무;
너무 한 거 아닌교... 10개도 아니고 21개는 좀 너무하잖슴

당신을 갓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덜 한 얘기)
나도 하데스 아내는 페르세포네 아닌가??? 그냥 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게임이라서 닉스가 아내인 건가??? 했는데
진짜 엄마엿허... ㅠㅠㅠㅠㅠ출생의 비밀(?) 알고 나서 엄마랑 아빠 둘 다 나한테 거짓말했어!!!라고 하는 것도 애 같음 ㅠㅠ
그냥 자그레우스라는 캐릭터가 지하세계의, 하데스의 아들이자 왕자임에도 과묵하거나 엄중하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개 쓰다듬을 거 다 쓰다듬고 집 나가고 싶어 하는 자식 느낌이라 귀여웠다.

내가 두사여도 반함.
말 참 따뜻하게 하네

엄마랑 아빠가 열라 큰 건지
내가 열라 작은 건지
아 그만 싸우라고요~~~

디코하면서 겜 했는데 등장인물 모두에게 호감도 물약을 줄 수 있대서 카론한테도 줘 봄 ㅋㅋㅋㅋㅋ
모든 캐릭터를 다 꼬셔본다.

이거 아까 피 21칸 주고 가는 웜홀... 인지 블랙홀인지
당연히 숏컷인 줄 알고 냅다 뛰어들었는데 갑자기 웬... 죠죠에 나올 법한 분이

태고의 창시자라네요... 인물은 다 그리스 로마 신화 쪽일 텐데 카오스는 이미지가 되게 관세음보살 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다

아~~~ 아빠 나 알아서 간다고~~~~~ ㅠ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뒤로 아직 두 번째 지역을 깨지 못했다...
아 뱀 어떻게 깨... 너무 어려워
 
여담으로 캐릭터 더빙된 목소리나 배경음이 되게 바스티온 같다고 생각했는데 바스티온 제작사래서 진짜 까암~~~짝 놀랐음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취향도 여전하네요...